하라 (애칭)를 떠나보내고 나서...
12년을 넘도록 캘리포니아에서 나의 발이되어준 지프 랭글러 사하라 1995 Jeep Wrangler Sahara 4WD 2 Dr Sport Utility 4.0L, 6기통 개솔린타잎으로 굳이 정하라면 SUV 크로스오버군에 속하는 스포츠 유틸리치 차량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연식이 15년이 넘는 자동차를 타면서도 이토록 즐겁고 든든한 차량이 또 있을까? 하라 (애칭) 와 함께 했던 지난 12년의 시간들은 일반 남성 수준의 자동차 이해도가 있는 나에게 하라는 꽤나 즐거운 오토 라이프였다. 사막에서의 끝없는 질주.. 롱보드마저 너끈히 감싸않는 써핑의 즐거움.. 문짝마저 떼어버리고 도심을 달렸던 설레이는 자유로움... 가까운 산타모니카 해안을 비롯해 죠슈아트리 네셔날 팍, 데쓰벨리 네셔날 팍, 헝그리밸리 샌 버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