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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쪄먹고, 회쳐먹고..

하나존닷컴 2012. 12.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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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쪄먹고, 회쳐먹고..

겨울..

싱싱한 날것들의 요리가 입맛을 당기는 시즌..

요즘 마켓에서 세일중인 해산물 중

오늘은 랍스터를 선택했다.


랍스터를 가장 간단하게 요리하는 방법은

그냥 쪄서 먹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살아있는 랍스터다보니

한마리는 회를 떠서 먹어보기로..

횟감으로 사용할 한마리의 몸통을 잘라내고

나머지를 찌기로 했다. 



약 30분간 찌는 시간동안

몸통을 뜬다.

난 회를 뜰때 사시미칼과 함께 주방가위를 많이 사용한다.

그냥.. 정말 간단하게 작업이 되기 때문이다.

랍스터 몸통의 가장자리를 가위로 잘라내고

몸통을 들어내면 된다.


요로코롬..

빠져나오는 속살..

알맹이는 정말 얼마 않된다.

찜이 거의 끝나가는 시간.

랍스터 찜에 드레싱할

버터소스.

넌솔트 버터에 통후추가루 두가지만을 가지고  팟에 녹여주면 된다.

랍스터 자체에 소금기가 있기때문에

짠걸 좋아하지 않는 이상 넌솔트 버터를 추천한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트레이더 조에서 사온 애로우크릭 스윗 레드와인 한잔..

CS를 즐겨마시지만

와이프와 함께 마실때는 피노누와나 스윗와인 종류를 선택한다..

자.. 드디어 랍스터 찜이 끝나고..

칼로 절반을 가르면 먹을 준비 끝...

랍스터야 말로 주방가위 하나면 

살하나 빠트리지 않고 먹을수 있다.

던지네스크랩은 가위로 손질하기 다소 힘들겠지만

랍스터는 킹사이즈라고 해도

껍질이 그렇고 단단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역쉬....

알까지 꽉찬!

먹음직 스럽게 쪄졌다.

그리고 랍스터 사시미.

작은 양이지만..

그 맛은.. 정말 최고..

아마도 일반적인 생선회가 아니기에 

그 질감과, 맛이 더욱 독특하게 느껴질수도..

랍스터 두마리 가지고,

쪄보고, 회쳐보고..

맛나게 먹고


결국 그 다음날

옆집 친구가족과 다섯마리의 랍스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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